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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 | 2018.03.13 | 조회 244
치우천왕의 역사에서 한국의 미래를 찾겠다
  •  조대형 cdh@seoulilbo.com
  •  승인 2015.10.14 11:13
  •  댓글 0

치우천왕의 역사에서 한국의 미래를 찾겠다

(서울=조대형 기자) 류승구 겨레자유평화통일당 대표와 당내 핵심 실세들 간의 논쟁이 부쩍 늘었다. 류 대표가 작심 발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 대표로 선출된 후 줄곧 ‘할 말은 하겠다’고 한 그였지만 최근 2016년 4월 13일 20대 총선에 대해 벌이는 논전(論戰)은 간단치 않은 의미를 내보인다.

“대권은 시대정신의 산물이다. 이승만은 ‘대한독립과 건국’을, 박정희는 ‘잘 살아보세’를 상징했다. 김영삼·김대중 당시 시대정신은 ‘군복에서 민간복으로’였을 것이다. 노무현은 ‘반칙 없는 세상’, 이명박은 ‘샐러리맨의 신화’, 박근혜는 ‘절망을 이긴 불굴의 희망’ 등이 떠오른다. 김무성의 시대정신은 뭘까. 그는 기자와 만나 “차기 총선에서의 원내진출 성공과 정권 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바로 세우기와 경제 살리기, 사회정ㄹ의”라고 강조했다. “경제가 90%”라고도 했다. 그는 ‘겨레자유평화통일당 그릇’이 담아내야 할 시대정신으로 ‘역사 다시 살리기’를 생각하는 것 같다. 류 대표는 언젠가는 측근 실세를 넘어 동남북 아시권의 심장인 중국, 일본을 직접 겨냥해 ‘할 말은 할’ 게 분명하다. 역사회생 논쟁이 그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류승구 겨레자유평화통일당 대표의 말투는 ‘간결한 스트레이트’다. 에둘러 말하는 법이 없고 솔직담백하다. 그건 류 대표 자신의 성품을 나타낸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말투에선 불쾌감이 아니라 친근감이 묻어난다. 하지만 분명 당대표가 되기 이전과 이후의 그는 많이 달라졌다. 말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고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느껴진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역사를 유난히 강조하고 있었다.

류 대표는 “할 말을 하겠다”고 하면서 그것이 기존의 부당한 정권과, 잘못된 행정부, 각 정파들과 각을 세우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차기 대권에 대한 생각을 안 물어볼 수가 없다. 대권까지도 생각하는가?.

“현재는 대선주자 운운할 때가 아닙니다. 일단은 내년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루는 일에 올인할 것입니다.”

―지금은 당 대표직 걸고 다가오는 20대 총선에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류 대표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정치인의 덕목과 자질, 그리고 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정체성입니다. 여기저기 넘보면서 왔다 갔다 하는 것,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특히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면, 국가와 국민의 안녕, 국가 내일의 비전을 위해 총 매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어떻습니까? 서로 자기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오쩌둥(毛澤東)이 정치혁명을 했고, 덩샤오핑(鄧小平)이 경제혁명을 했고, 시진핑(習近平)은 사회개혁을 성공리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 서민들도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다 압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다 자동차를 타는 등 잘 살게 된 것이 공산당의 힘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굉장히 열정적이고 다이내믹합니다. 잘 살고 싶다는 욕망과 확신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의 역사성에서 일본과 중국, 동북아권역의 국가들간 역사의 시작이 같고 문화의 동질성이 있는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한반도 역사의 근원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좀더 구체화 해주시죠.

“우리 한국의 역사는 반만년이 아니라, 단군 이전에 한웅천왕의 배달나라 시대가 1,565년간 있었고, 그 이전에 한인천제의 한국(桓國) 시대가 3,301년간 있었으며, 또 그 이전에 한국의 전(前)시대로서 63,182년간이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역사는 서기전70378년부터 올해 서기2012년에 이르기까지 72,390년의 역사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역사에서 처음 등장하는 임금은 마고(麻姑)이다. 마고는 마고할미라고도 불리우며, 우리 민속에서는 삼신할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철학적 종교적으로 삼신(三神)은 천신(天神), 지신(地神), 인신(人神)을 가리키며 원래 하나인 일신(一神)이 됩니다. 그래서 삼신일체(三神一體)라 한다. 인신(人神)은 다시 말하면 조상신(祖上神)이다. 그래서 삼신은 자식 생산에 관여하는 신(神)이 되는 것입니다.

마고할미가 우리 조상으로서 백성들을 다스리던 시대는 서기전70378년 계해년부터 서기전7197년 갑자년까지 63,182년간에 해당합니다. 물론 마고할미 한분이 63,182년간을 다스린 것이 아니라, 마고라 불리는 여성 임금이 대를 이어가며 다스린 것이 된다. 마고할미가 다스리던 나라가 마고성(麻姑城)이며, 역사적으로 말하면 성곽의 나라가 된다. 이 마고성은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지금의 파미르고원에 있었습니다.

서기전27178년경부터는 마고할미의 장손이 되는 황궁씨(黃穹氏)가 백소씨(白巢氏), 청궁씨(靑穹氏), 흑소씨(黑巢氏) 등에 속한 네 씨족을 화백(和白)으로 다스리던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마고할미를 이미 조상신인 삼신(三神)으로 모신 것이 된다. 황궁씨가 마고할미를 대신하여 다스린 곳도 또한 파미르고원의 마고성(麻姑城)에 있었으므로 마고시대, 마고성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황궁씨가 네 씨족의 장(長)이 되어 화백제도로서 서기전7197년 갑자년까지 다스리기 약 2만년이 흘러, 이후에는 파미르고원의 마고성이 하늘나라가 되고, 파미르고원에서 사방으로 흩어져 사는 곳은 땅나라가 되는 시대가 시작되었습다. 이때 땅에 출현하여 정착한 시조가 우리역사에서 인류조상이라 불리는 나반(那般)입니다. 나반이라는 말은 우리말로 아버지와 같습니다.

나반의 형제족들이 모두 12형제족입니다. 파미르고원에서 네 씨족장을 따라 각 씨족장의 아들이 되는 각각의 3형제족이 동서남북으로 분거하여 약1,000년에 걸쳐 정착이 이루어졌습니다. 서기전7197년 갑자년 분거시부터 정착이 이루어진 때까지 약 1,000년에 걸쳐 황궁씨가 천산(天山)을 수도를 삼고, 각 형제족들을 주도하여 마고할미가 베풀었던 파미르고원의 낙원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온 힘을 기울였고, 홍익인간 세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정립하였습니다.

이후 황궁씨는 천부삼인을 유인씨(有因氏)에게 전수하였습니다. 이 유인씨가 한인씨(桓因氏) 이전의 삼신(三神)으로서 조상인 나반이 됩니다. 나반은 불가(佛家)에서 나반존자라 하는 독성자(獨聖者)이며, 절의 독성각(獨聖閣)에 모셔져 호랑이를 데리고 있는 산신령으로 표현되는 분이고, 황궁씨의 뒤를 이어 다스린 임금입니다.

나반이 되는 유인씨가 서기전6100년경부터 서기전5000년경까지 약 1,000년을 다스렸습니다. 유인씨 시대는 이미 정착이 이루어진 시대로서 각 지역에 문명이 존재하는 것이 되며, 실제로 우리조상들의 문명이 되는 소위 요하문명은 정착이 이루어진 황궁씨 시대의 말기로부터 유인씨 시대를 거쳐 이어져 온 것이 되는 것입니다. 유인씨는 다시 한인씨(桓因氏)에게 천부삼인을 전수하였다. 유인씨, 한인씨 모두 수도는 천산(天山)이었습니다.

한인씨의 나라가 우리가 통상적으로 부르고 기록되고 있는 한국(桓國)입니다. 한인씨가 유인씨의 뒤를 잇고 유인씨가 황궁씨의 뒤를 이었으므로, 이로써 유인씨와 황궁씨의 나라도 또한 한국이 되는 것입니다. 한인씨는 서기전5000년경부터 서기전3897년 갑자년까지 약1,000년을 다스려, 황궁씨, 유인씨, 한인씨가 다스린 전체 한국시대는 서기전7197년 갑자년부터 서기전3897년 갑자년까지 3,301년간이 되는 것입니다.

한인씨 한국 시대에 한인은 모두 7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약1,000년간이니 한인 한분이 평균 150년간씩 다스린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桓國) 시대는 한인의 아들 한웅(桓雄)이 세운 배달나라(박달나라, 檀國)에 비하여 하늘나라로 받들어집니다. 그래서 한웅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나라를 세운 인물로 기록되는 것입니다.

한국 말기에 7대 지위리 한인이 한웅에게 호족(虎族)과 웅족(熊族)의 전쟁으로 시끄러워 진 세상을 바로잡아 다스리라 하며 천부삼인을 전수하였고, 이에 한웅이 태백산(太白山) 쪽으로 가서 태백산 아래 신시(神市)를 열고 호족과 웅족의 전쟁을 평정하여 홍익인간 시대를 열었던 것입니다. 이를 개천(開天)이라 하는데, 개천이란 하늘을 열다라는 의미로서 단순히 하늘을 연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인 한국(桓國)의 홍익인간의 도(道)를 땅에 시행하였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치우천왕(蚩尤天王)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소외된 치우천왕을 되살리는 일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이자, 동북아시아 상고사의 새로운 해석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기록 속에 등장하는 치우천왕은 주로 무신(武神)으로 나타나는데, 치우천왕에 관한 가장 다양한 기록을 보여주는 우리측 사서는 <규원사화>와 <한단고기>이고 , 중국 측 자료는 <산해경>이 있습니다.

여기서 <규원사화>와 <한단고기>는 학자들간에 위서시비에 휘말려 있고, <산해경>은 중국에서는 고대사 연구가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재야 사학자들이 인용하는 문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듯 고대사의 문헌자료에 대한 검정과 발굴성과를 통한 고대사의 정립에 발목이 잡혀있을 때, 이웃 중국에서는 우리가 잊은 상고사를 자신의 역사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규원사화>의 저자인 북애자가 지금 세상에는 치우씨에 관하여 자세히 캐묻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는 국사책이 흩어진데도 원인이 있기는 하나 후대의 학자들이 소홀히 했다는 질책은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라고 염려했던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따라서 저는 치우천왕에 관한 기록의 진위보다는, 그 기록들이 담고있는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또,민간에 전승되는 신화나 풍속은 문자의 힘보다 더 큰 힘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민속, 특히 단오풍속에 만아있는 치우천왕 연관내용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 살아있는 치우천왕을 찾고자 합니다.

먼저 단오풍속의 출발과정에서 부적의 기원이 된 치우천왕과 적령부의 관계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단오풍속인 차부적, 차륜병, 애호, 각저희 등을 통하여 오늘까지 전승되고 있는 염제신농,황제훤원의 상징코드를 읽어, 태양의 아들인 치우천왕과 태양의 아들을 표방한 황제훤원과의 전쟁인 탁록전쟁이 대립이 아닌 포용과 조화의 모습으로 단오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을 천문학적 접근을 통하여 살펴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령(靈)과룡(龍)의 문자학적 개연성을 통해 밝혀지는 치우천왕의 형상이 용으로도 표현되고 있다는 점을 통해, 우리나라 귀면와가 적령, 즉 적룡의 형상을 한 치우천왕을 새긴 것이라는 것을 입증할수 있습니다

치우천황(蚩尤天皇)은 환인이 다스리던 환국의 뒤를 이어 환웅천황이 건국했다고 하는 배달국(倍達國)의 제14대 천황으로서, <한단고기(桓檀古記)> 삼성기편에 의하면 BC 2707년에 즉위하여 109년간 나라를 통치했던 왕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자오지(慈烏支)환웅천황이라고도 합니다. 신처럼 용맹이 뛰어났고 구리로 된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하고, 큰 안개를 일으키며 세상을 다스렸다고 전해집니다. 광석을 캐어 철을 주조하는 병기 제작술이 뛰어나 세상사람들은 치우천황이라 불렀습니다.

황제헌원(黃帝軒轅, 서기전 2692~서기전 2593)은 중국 한족이 그들 역사의 시조로 받들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제가 치우천왕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의 고대 역사의 근원을 통하여 갈등과 불화 전쟁의 불안에서 발전이 정체되는 것을 막고, 결국엔 우리는 하나였다는 뿌리의 동질성을 통해 전 인류가 동고동락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권유에 의해서 했죠. 하지만 정치라는 걸 해보면서 느끼는 건 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생기는 대립과 갈등을 현재의 법과 제도, 행정의 수단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 갈등을 정치라는 용광로 속에서 녹여내 사회발전의 에너지로 바꿔내는 겁니다. 그것의 결정적인 계기가 선거입니다. 그래서 매력이 있는 거죠. 정치가 사회변화를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동력 중에 가장 파워풀하고 그런 면에서 매력적인 거죠.”

― 시민단체생활을 하시다가 한계 같은 걸 느꼈고 그 한계를 타개할 수 있는 것이 정치라고 보는 건가요.

“그렇게 논리적으로 계산해서 나온 건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저에게 그런 욕구가 있었으니까 누가 권유했지만 정치를 한 거죠.”

― 정치인으로서의 꿈이 뭡니까.

“내년 총선,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성공한 정치인이 되지 않겠어요. 정치인들의 꿈을 최대로 극대화하면 대통령제에서는 대통령이 되겠죠. 그게 없다면 거짓말이죠. 정치인은 다 있습니다. 그러나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여건이 안 갖춰져 있는데 그런 주장을 하면 돈키호테가 됩니다. 단계적으로 이뤄가야죠. 대통령이라는 것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니까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자세겠죠.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강하게 쇄신하고 좋은 인재와 스타 플레이어를 양성해 내년 총선에서 (국회 권력을) 겨레자유평화통일당에 맡게 승리하면 그걸로 대만족입니다. 겨레자유평화통일당이 하는 말이 구구절절 옳고, 좋은 인재 많구나, 그래서 겨레자유평화통일당에 맡겨도 되겠다라고 하는 게 제 삼단논법입니다.”“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저의 당이 원내진출이 안 되면 이 나라의 정치미래는 어둠 그 자체일 것입니다.

청산유수(靑山流水). 바로 그를 일컫는 말 같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내내 단 한 번도 막힘이 없었다. 평소 논리적이며 달변이자 다변인 그의 화법은 여전했다. 사전 질문서와는 다른 질문을 쏟아냈지만 거침이 없었다. 답변을 끊고 다음 질문을 하는 일이 고민스러울 정도였다.

― 겨레자유평화통일당이 전국 정당이 될까요.

“그건 저의 당의 약점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정치의 약점이죠. 새누리당은 영남당이고. 새정치연합은 호남당인데, 저히 당은 그런 지역적 기반은 없습니다. 그런 지역정치 구도를 어떻게 하든 극복해야 됩니다. 단기간 내 극복하기 위해서는 석패율 제도 같은 것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이미 국회 정개특위에서 거론조차 하지 않은 실정이 아닙니까?

지역기반을 가진 양대 정당이 오히려 저의 당 정강정책을 카피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건 정도의 정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쨌든 전 20대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계획이신거죠?

>>> “네 그렇습니다. 서울을 비롯, 경기.인천.대전,충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공천을 할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 종로. 중구. 성북구. 은평구지역은 강세지역입니다.

- 영.호남 지역은 후보자를 내지 않을 겁니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영.호남간의 독식적 지역정당이 존재하는 한 현실적으로 그 벽을 깨기가 어렵다고 보기 때문에 후보자를 출마시킨다는 게 적정치 않다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저는, 우리 당의 후보자를 영입하는데 있어서 첫째, 기성 정치인은 필요치 않습니다.

둘째, 각 분야 별 전문적인 인재들을 대거 영입할 것이며, 셋째, 선거에 임하는데 있어서 5청만원 이상은 쓰지 말아야 한다는 지침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떨어질 것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겨레자유평화통일당이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추구합니까.

“대안 없는 비판은 안 하겠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은 안 하겠습니다. 저희 당의 변화는 이제 그 안에서 움직이고 있고, 당직 인선부터 시작이 됐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 그러나 지지율이 열세 아닙니까?

“지금 지지율 차이가 기존 정당보다 5대 1 정도로 나오지만 1대 1 구도로 가면 금방 10% 이내로 좁혀집니다. 항상 그랬죠.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를 어느 당이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한데 저는 저희 당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늘 신인을 요구하는 갈급함이 있죠. 그래서 저희 당 총선 후보를 ‘슈퍼스타 K’ 선발 방식처럼 경쟁적 토론을 통해서 거르고 또 걸러 국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겁니다.”

― 당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봅니까.

“우리가 정치를 오래했던 사람들, 나이를 많이 먹은 사람들이 많고, 청년들이 아직 당의 문을 안 두드립니다. 그건 물론 새누리당이나 새정치연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이 있는 정당, 그게 우리가 해결해야 될 과제입니다. 저희 당을 선거 때마다 지지해 주는 20대, 30대, 40대 분들이 당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정치영역, 공간을 만들어줘야 되는데 그게 부족합니다.”

― 내년 총선의 최대 쟁점은 뭐가 될 것 같습니까.

“물론 복지죠. 복지 중에서도 가장 피부에 와닿고 중요한 건 일자리입니다. 5년 임기 중에 확실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건 일자리인데 그 점에서 박근혜 정부는 철저히 실패했습니다. 지금의 정책을 고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실패할 겁니다. 일자리는 중소기업에서 나오는데 계속 대기업 프렌들리만 외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예산지원도 줄여버리고 융자지원 조건도 나쁘게 하고. 우량 중소기업이 5000개나 도산됐지 않았습니까.”

류대표의 대화의 지평이 확 넓어졌다. 류승구대표는 정치권과 국회의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한 걱정,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강한 우려를 털어놨다. 류승구대표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상황을 ‘전반적 위기’로 표현했다.

“그러니까 제가 갖는 문제의식은 지금 대한민국이 일대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성장의 위기,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가는 위기죠. 인구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와 높은 자살률 등 인구 구조상의 위기도 있고요. 중국의 급속한 성장에 의한 제조업의 위기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와 공기업들이 하나의 이익집단처럼 된 것도 큰 위기입니다. 자기 밥그릇만 챙깁니다. 기업은 기업대로 오너 2세대, 3세대로 내려오면서 기업가 정신이 약해지고요. 노조는 귀족화하고 있고. 교육은 공동체적 인간교육이 아니고 좌파교육에 스펙 쌓기만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안타갑습니다. ”

―류대표님의 이념적 정체성은 뭡니까. 중도보수? 완전보수?

“….”

김 위원장은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대신 자신이 가장 훌륭한 정치인으로 생각하는 분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라는 말을 했다. “두 분은 우리나라 정치인 가운데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고, 역사상으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수구반동이라고 할지는 몰라도.”

―존경하시는 이승만 대통령은 북진통일을 주장했습니다. 본인의 통일론은.

“흡수통일이라기보단… 굉장히 복잡한 건데요. 통일 자체가 자유민주주의적인, 우리 대한민국 중심의 통일이 될 겁니다. 내가 볼 때는 서서히 체제가 접근하면서 점진적인 통합의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특히 통일정책에 관한 부분은 앞서 발언한 치우천왕의 역사를 들여다 보고, 우리 민족의 기원역사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 권역 전체 대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저로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는 분명합니다. ”

―본인은 겨레자유평화통일당의 대표입니다. 우리나라 정당대표들이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은 어떤 겁니까.

“대단히 많습니다.”

―많죠. 결단력과 포용력, 판단력, 시대정신, 설득력도 중요하죠. 류대표님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저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치는 통합을 위한 수단이고요. 통합은 설득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 나누는 것이죠.”

―뭘 나눕니까.

“정부 시스템 안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나눠야 하고요. 각부 장관과 공직 내부에서도 많이 나눌수록 리더십이 올라갑니다. 대통령이 국회와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할수록 리더십이 강화될 것으로 봐요. 언론하고 관계도 그렇고. 국민 중에서도 어려운 사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간과 사랑을 나누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권한을 나누고, 예산을 나누고, 거기에 감성적인 사랑을 넣어서 관계를 만들어 나가면 훨씬 더 통합력이 커지죠. 남북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류협력을 강화하면서 남쪽 나라는 따듯한 곳이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야죠.”

―차기 총선 때의 시대정신은 뭘까요.

“저는 역시 통합이 아닌?? 통합을 하면 그 역량을 갖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죠. 통일도 될 수 있어요. 국론 통합이 안 되기 때문에 힘이 없는 거죠.”

류승구대표는 인터뷰 말미에서, 공부를 좀 더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이 전반적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국란에 대한 이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년의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의향을 물었더니 “종로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답했다.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생각으로 국회의원을 할 생각은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류승구대표는 “정말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면서 딱 한 번의 도전을 위해서 모든 것을 생각할 것”이라며 “이게 조국을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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