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날마다 브리핑룸

"민심, 민생, 민권 삼민정치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코리아 날마다 브리핑룸

공지 퀘이커 친우가 보내준 20대 추억

2022-07-09
조회수 241

하기수련회 ᆢ 함석헌, 이문영, 안병무, 김용준, 장기려모임,일본퀘이커, 한국퀘이커,quaker


함석헌선생(안병무)+일본친우회+한국친우회+부산장기려 1986년 부산개최 ᆢ마지막수련회ᆢ

1986년 가을, 평소 말씀하시길 암은 깊은 산골에서 맑은물, 맑은공기 마시면 낫는병 이라고 하셨지만, 가족과 무교회친구들이 의논해 함석헌선생 몰래, 대장을 잘라내는 암수술을 했으나, 2년안에 죽는다는 걸 아시고, 더 열심히 강연과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노자 강의를 하시다 병원에 입원하시고 1989년에 88세 임종을 맞이하셨다, 밀교,탄트라,선,각을 모르는 보수 기독교인들인 무교회 친구들이 선생님을 여자문제로 지난 30년간 모른채 하고 지냈는데, 무교회친구들이 드디어 나를 용서-사실 억울해하셨다, 온갖 수련을 하다 깨달음은 자신이 한 면벽수련등 수십년을 했다 하더라도 결국 마지막은 지구상에 딱한명만 존재하는 그와 나누는 음양조화 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실망하여 남여 상열지사를 추구하다 폐인이 되던가 아니면 하늘이 주는 단1명과 만남의 기회를 기다리다 죽던가하는게 탄트라,밀교의 본뜻을 모르고-했다며, 원망보다는, 기쁨의 감동을 하시고, 죽으면 묘를 만들지 말고 뼈는 오산고등학교 기증하라 했지만, 운동권으로 구성된 장례팀이 거부해 동두천 가족묘지에 묻히셨다가, 고려대 이문영교수의 노력으로 김대중정부때, 31독립운동지사로 지정되어 대전국립묘지에 이장 안장 되셨다. 629노태우선언으로 온 운동권이 데모를 멈추자, 이건 야합 운동이라며 크게 분노하셨고, 이후로 운동권 동지들인 문익환, 문동환, 계훈제 등등과는 소원하시고, 노태우대통령의 유니세프총장 이윤구박사와 서울평화상제정과 올림픽공원에 평화의 불을 댕기시고, 노태우정부의 사회장 추서를 따르지 않은 운동권장례위원들에겐 많이 섭섭하셨으리라 본다. 평소 오산학교설립자요, 좌우,종교싸움에 성사가 불가능 했던 31운동을 성사시킨 - 31운동독립선언서순서기입문제로서로1번하겠다고싸움질에또파산을앞두자,이순서는먼저죽는순서니서로싸움질말라며설득한 - 이승훈선생의 좌우를 넘나드는 민족운동을 존경하고, 그의 장례식엔 좌우가 넘나드는 조문인파를 자랑하셨기 때문이다.

이사진은 함석헌선생님께 요새 젊은이들은 어른말을잘듣질 않는다는 꾸지람을 듵은 다음날 사진 찍기에 함선생님 얼굴에 화난 모습이 남아 계신 모습을 느낄 수가 있다. 

유영모선생앞에 12시간을 무릅꿇코 요동치 않코, 강의를 들으시던 난형난제로 그 유명한 함선생님 직계들이 전날밤 류승구의 주도로 일본인을 환영하는 막걸리 소파티를 즐긴게 화근이 되어 혼난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던 씨알의소리 잡지도 스스로죽이고, 자신의 모든 흔적을 없애, 사자를 팔아먹지 못하도록하고, 세상을 하직하셨던 것이다. 

ᆢ나는 스승도 없고, 제자도 없다. 며, 딱 한사람의 제자를 그리워 하셨다, 그는 통일교 원리강론을 쓴 원저자 유효원이라는 제자였는데,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사람인데, 어느날 선생님을 찾아와, 제가 통일교원리강론을 문선명에게 갖다 줬는데 잘못했다며 무릎꿇코 사죄를 했는데, 그원서를 찾아오겠다며 나간뒤 며칠있다가 인천 앞바다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늘 그를 아쉬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