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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 있어서의 언론의 책임

2016-03-18
조회수 469

작성자  류승구 작성일  2007-09-29 조회수  119
 

 
정치판에 있어서의 언론의 책임


5.31일 지방선거를 1개월가량 남겨 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정치제도에 대하여 필자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말부터 해야 될 것 같다. 왜냐하면, 모든 국가에 있어서 지방자치선거는 민주주의의 요람이라 할 만큼 중요한 선거인데도 불구하고 참신한 정치 신인들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정치에 출사표를 던지고 국민유권자의 심판을 받기 위하여 출마하려 해도 사실상 돈이 없는 자는 기존 정당들의 공천을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기 때문이다.
2006. 4. 18일자(5면) 동아일보기사에서와 같이 광역ㆍ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록 신청자에게 최고 1억 4500만원의 공천헌금을 요구하고도 이는 특별당비라고 하는 여당이나 또 거대야당의 중진국회의원이라는 자에게 구청장 후보에 출마하려는 희망자가 케이크 상자 속에 미화 21만 달러를 건넸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지방의 모 시장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최 모 전 국회의원는 4억원의 거액을 당 사무총장에게 제공하다가 경찰에 검거되는 등 우리 서민대중들은 평생 한번 만져 볼 수도 없는 거액의 큰 돈을 주고 공천을 받으려한 행태는 사실상 조선말기 탐관오리(貪官汚吏)들이나 일삼은 매관매직의 저질 행위로서 이러한 정치판이 과연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중산층과 서민대중을 그 얼마나 실망시키고 있는가 말이다.


이는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오늘날 기존 정치판은 아무리 참신하고 국민을 위하여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 할지라도 돈이 없으니 기존 거대 정당의 공천을 받기가 불가능하다 할 것이기에 이러한 정당의 이름으로는 사실상 유권자 앞에 설 자리가 없다.


그러기에 무소속이나 또는 언론의 무관심속에 국민들의 관심 밖에 멀리 떨어져 있는 군소정당으로 출사표를 던지고 사막의 한 가운데 서서 오아시스를 찾는 심정으로 없는 사재(私財)를 털어가며 출마하거나 아니면 출마를 포기하게 만든 정치제도는 누가 만들었는가? 이러한 잘못된 정치문화는 기존 정치인뿐 만 아니라 언론의 책임도 매우 크다고 필자는 확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정치제도는 기존 정치인들이 자기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고 평생 자신들의 영화만을 위한 법제도라 할 것이며, 이에 대해 언론은 부화뇌동(附和雷同)하여 기존정치인들의 모 후보가 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거의 매일같이 대서특필하여 보도함으로서 국민대중의 여론형성에 큰 일익을 담당하매, 능력과 관계없이 오로지 거대정당의 공천만이 살길이라 판단하여 공천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는 정치판으로 키워 매관매직을 부추기는 꼴이 되지 않았는가 말이다.


따라서 이렇게 공정치 못한 언론보도로 인한 여론형성의 힘을 등에 업고 국민들에게 군림하는 그 잘난(?) 의원님들에 의해 입법된 공직선거법 제도는 기존정치인들만을 위한 제도로서 국고 보조금 한 푼 없는 군소정당들은 사실상 출마자가 없을 정도로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존 의석을 가진 거대정당들은 공천을 받기 위하여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이에 언론역시 그들만을 위하여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이것이 오늘의 우리 정당정치사인가? 이러한 잘못된 제도로 인하여 결국 그들은 특별당비라는 미명하에 매관매직에 이르게 되니 스스로 만든 정치적 올가미의 굴레에서 사실상 정치적 생명에 치명상을 입게 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하여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들의 여론형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공정하게 보도하여야 할 막중한 책무가 있는 언론기관들의 편파적 보도형태는 국민들을 식상하게 하여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인에 대한 혐오감 그 자체로 이어지게 되어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에 있어 투표율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