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
도를 아시나요
보지도
듣지도
나타날 수
없는 도를 안다니요
헛소리 하지 마
고사 나 지내고
떡이나
나누어 처드세요
떡이 곧 나누는 덕 도랍니다
도
하나님
부처님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나랍니다
예수랍니다
헛도 시대는 가셨구요
때때마다
종이나 치시고
할렐루야 합창하시고
목탁이나 치면
세상에
비폭력 율려가 퍼져
궁궁 을을
세상된답니다
도란게 있나요
떡은 있나
《道悟頌集》(도오도송집)
中原 柳承九 撰
一. 無形之道 (무형지도)
無見無聞道無形
妄言知道是顚倒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도,
그것을 안다 말하는 자는 이미 어그러졌도다.
註:
도(道)는 이름 붙이는 순간 사라진다.
말로써 도를 전하려는 자는, 이미 도 밖에 서 있다.
二. 香供不及餅 (향공불급병)
香飯虛供空中禮
分餅一片德中道
향을 피우고 밥을 올려도 공중의 제사요,
떡 한 조각 나누는 손길이야말로 도의 중심이라.
註:
도는 허공의 제사가 아니라,
배고픈 이를 채우는 ‘덕(德)’에 있다.
三. 一心萬法 (일심만법)
佛亦我也 神亦我也
天地人心一念中
부처도 나요, 신도 나다.
천지와 사람의 마음이 한 생각 안에 있다.
註:
‘나’는 모든 존재의 한 점(一點).
모든 부처가 마음속에 있고, 모든 신이 스스로를 비춘다.
四. 無爭之音 (무쟁지음)
虛道滅盡眞道現
笑看鐘聲與木魚
헛된 도는 사라지고 참된 도가 드러나니,
웃으며 종소리와 목탁을 듣는다.
註:
다툼이 그친 뒤의 종소리,
그 울림이 곧 도의 숨결이다.
五. 宮宮乙乙 (궁궁을을)
宮宮乙乙風自和
無爭無爲是眞修
궁궁을을의 바람결에 세상이 스스로 화합하니,
다투지 않고 꾸미지 않음이 참된 수행이라.
註:
‘궁궁을을’은 우주음의 율려(律呂),
생명의 조화와 순응을 상징한다.
六. 分餅時道在 (분병시도재)
若問道人何處在
道在汝心分餅時
도를 묻거든, 어디서 찾으려 하느냐.
네가 떡을 나누는 바로 그 마음에 도가 있다.
註:
도는 먼 산 속도, 절 속도 아닌,
손 내미는 마음 한 조각이다.
終頌 (종송)
一餅一心皆是道
萬聲萬法總歸空
한 조각 떡, 한 마음이 모두 도요,
만 가지 소리, 만 가지 법이 모두 허공으로 돌아가리.
《道》한시
中原
不見不聞道可知,
虛言妄說笑吾癡。
祭神何用香與酒,
分餅施人是道基。
餅卽德也道中藏,
天地萬化我自常。
天上天下唯我獨,
神佛耶穌在一方。
虛道之世今已去,
鐘聲木魚共鳴趣。
無爭之音遍世間,
宮宮乙乙和風注。
問君道在何處尋,
道在分餅與人心。
해석(번역문)
보지도 듣지도 못할 도를 안다 하니,
헛된 말을 하는 자여, 어리석도다.
신에게 제사 지낼 바에야,
떡을 나누어 베푸는 것이 곧 도의 근본이니.
떡은 곧 덕이라, 도는 그 속에 숨어 있고,
천지의 변화 속에서도 나는 스스로 한결같도다.
천상천하에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니,
신과 부처와 예수가 모두 하나에 있다.
헛된 도의 시대는 이제 가고,
종소리와 목탁소리가 함께 울리며 즐겁구나.
다투지 않는 음률이 온 세상에 퍼지니,
궁궁을을의 화풍이 감돈다.
그대여 묻노니, 도를 어디서 찾는가?
도를 찾으려거든, 떡을 나누는 그 마음속에서 찾으라.
도
18
도를 아시나요
보지도
듣지도
나타날 수
없는 도를 안다니요
헛소리 하지 마
고사 나 지내고
떡이나
나누어 처드세요
떡이 곧 나누는 덕 도랍니다
도
하나님
부처님
곧 천상천하유아독존
나랍니다
예수랍니다
헛도 시대는 가셨구요
때때마다
종이나 치시고
할렐루야 합창하시고
목탁이나 치면
세상에
비폭력 율려가 퍼져
궁궁 을을
세상된답니다
도란게 있나요
떡은 있나
《道悟頌集》(도오도송집)
中原 柳承九 撰
一. 無形之道 (무형지도)
無見無聞道無形
妄言知道是顚倒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도,
그것을 안다 말하는 자는 이미 어그러졌도다.
註:
도(道)는 이름 붙이는 순간 사라진다.
말로써 도를 전하려는 자는, 이미 도 밖에 서 있다.
二. 香供不及餅 (향공불급병)
香飯虛供空中禮
分餅一片德中道
향을 피우고 밥을 올려도 공중의 제사요,
떡 한 조각 나누는 손길이야말로 도의 중심이라.
註:
도는 허공의 제사가 아니라,
배고픈 이를 채우는 ‘덕(德)’에 있다.
三. 一心萬法 (일심만법)
佛亦我也 神亦我也
天地人心一念中
부처도 나요, 신도 나다.
천지와 사람의 마음이 한 생각 안에 있다.
註:
‘나’는 모든 존재의 한 점(一點).
모든 부처가 마음속에 있고, 모든 신이 스스로를 비춘다.
四. 無爭之音 (무쟁지음)
虛道滅盡眞道現
笑看鐘聲與木魚
헛된 도는 사라지고 참된 도가 드러나니,
웃으며 종소리와 목탁을 듣는다.
註:
다툼이 그친 뒤의 종소리,
그 울림이 곧 도의 숨결이다.
五. 宮宮乙乙 (궁궁을을)
宮宮乙乙風自和
無爭無爲是眞修
궁궁을을의 바람결에 세상이 스스로 화합하니,
다투지 않고 꾸미지 않음이 참된 수행이라.
註:
‘궁궁을을’은 우주음의 율려(律呂),
생명의 조화와 순응을 상징한다.
六. 分餅時道在 (분병시도재)
若問道人何處在
道在汝心分餅時
도를 묻거든, 어디서 찾으려 하느냐.
네가 떡을 나누는 바로 그 마음에 도가 있다.
註:
도는 먼 산 속도, 절 속도 아닌,
손 내미는 마음 한 조각이다.
終頌 (종송)
一餅一心皆是道
萬聲萬法總歸空
한 조각 떡, 한 마음이 모두 도요,
만 가지 소리, 만 가지 법이 모두 허공으로 돌아가리.
《道》한시
中原
不見不聞道可知,
虛言妄說笑吾癡。
祭神何用香與酒,
分餅施人是道基。
餅卽德也道中藏,
天地萬化我自常。
天上天下唯我獨,
神佛耶穌在一方。
虛道之世今已去,
鐘聲木魚共鳴趣。
無爭之音遍世間,
宮宮乙乙和風注。
問君道在何處尋,
道在分餅與人心。
해석(번역문)
보지도 듣지도 못할 도를 안다 하니,
헛된 말을 하는 자여, 어리석도다.
신에게 제사 지낼 바에야,
떡을 나누어 베푸는 것이 곧 도의 근본이니.
떡은 곧 덕이라, 도는 그 속에 숨어 있고,
천지의 변화 속에서도 나는 스스로 한결같도다.
천상천하에 오직 나 홀로 존귀하니,
신과 부처와 예수가 모두 하나에 있다.
헛된 도의 시대는 이제 가고,
종소리와 목탁소리가 함께 울리며 즐겁구나.
다투지 않는 음률이 온 세상에 퍼지니,
궁궁을을의 화풍이 감돈다.
그대여 묻노니, 도를 어디서 찾는가?
도를 찾으려거든, 떡을 나누는 그 마음속에서 찾으라.